안녕하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고요, 추후에 동물입양을 생각하고 있어요. 유기견 보호소에 진도믹스가 있더라구요. 제가 진돗개에 대한 로망도 있고, 새끼때 구조된 거라 태어날 때부터 많은 개들과 자원봉사자에 둘러 싸여 큰 거 같았어요. 주변에 다른 개나 사람들한테도 친근하게 굴고 참 첨잖으면서 예쁘더라고요. 나이는 두살 정도 됐고요. 그런데 진돗개나 진도믹스는 주인을 바꾸지 않는다 들어서, 혹시 데려오면 주인과 떨어졌다 생각하고 그곳을 그리워하고 스트레스만 받지는 않을지, 더 나아가 저를 납치한 외부인(?)처럼 생각하고 귀소본능 발휘하려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요. 혹시 진돗개나 진도 믹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