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 전역한 22살 남징어입니다..
저는 연애라곤 해본적도 없었어요 그래서 모든게 서툴럿어요
군대 전역후 어느 한 집에서 단기알바를 했는데 알바가 다끝나고 제가 맘에 들어서 처음으로 번호를 물어보고 연락을 계속 하게되었습니다.
그 후 계속해서 카톡을 하면서 연락을 하구 만나서 밥도 먹고 또 저보다 3살 누나라서 대학생활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이것저것 상담도 많이 받아서 너무 의지도 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누나는 카톡을 할때 저에게 답장을 좀 많이 늦게하기도 해서 저는 이부분이 좀 맘에 안들었어요.
어쩔때는 답장을 이틀이 지난후에 하기도 하고 늦엇다는 말 없이 그냥 답장을 하더군요..
근데 이건 저의 성격이 그래서 저혼자만 이상하게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건이 터졌습니다. 두 달동안 잘 연락하고 지냈는데 어느 날 누나 친구분들이랑 같이 술을 마시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만나게 되었는데 누나가 잠시 화장실 가있을때 친구분이 물어 보더군요 "너는 저 누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물어 보더군요
저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겁이 너무 많았고 고백했다가 잘 안되서 사이가 멀어질까봐 고백을 못한다고 말을 했죠..
그리고 나서 계속 술을 마시고 저 누나는 취했고 집에 데려다 주고 저도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저녁에 누나에게 다시 몸은 괜찮나고 카톡을 했는데 1주일동안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마 이누나가 저를 안좋아 하나?? 혹시 무언가를 잘못했나???? 라는 생각으로 저도 모르게 이누나에게 다시 연락할 용기가 안생기더군요....
이런경험을 해본적이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나요,... 다시 연락해보는게 맞는걸까요??
가뜩이나 여기 대학교때 이사와서 친구도 없어서 외로운데 더 외롭기도해서 계속 기분이 우울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써내려가니 좀 후련하긴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