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90년대 초반까지 흔히 볼수 있었던 양말덮개...일명 스터럽스(stirrups)라고 부르는 건데 솔직히 요즘 야구를 잘 안보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유니폼 하의를 신발까지 내리고 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영 답답해보이고 좀 지저분해 보여서 그런 것도 있음...내가 구식 스타일이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저렇게 스터럽스 착용한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더 깔끔해보여서 좋음...작년 월드시리즈때 다저스의 한 선수가(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저걸 착용한거 보면서 무척 반갑기까지 했는데, 요즘은 가끔 농군패션이란 이름으로 양말을 무릎까지 올린채 뛰는 선수들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영 멋있어 보이지 않음...
뭐 저런거 착용하려면 양말을 여러번 접어야 하고 거기에 유니폼도 덮어줘야 되고 게다가 여름에 저렇게 하고 다니면 땀도 많이 차고 선수들 본인한테는 무척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기도 하겠지만 요즘 잘 볼수 없어서 아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