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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분양 생각 있으신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animal_193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리미
추천 : 13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2/06 11:44:29

매일 눈팅만 하던 회원이예요.. 많이 고민하다 글 올립니다.

이직 후 새로운 회사에 출근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회사에 주변에 유기견 한마리가 있어요.. 갈색 푸들이고

사람을 참 잘따라요. 회사 사람 몇분이 아침마다 먹을걸 챙겨주시고 했더니

제일 먼저 출근해서 들어오는 차들을 반겨주네요.


집에 똑같은 푸들 한마리가 있어서 너무 신경이쓰여요..

날도 춥고 해서 무작정 집에 데려갔는데 부모님이 너무 반대하셔서..

저도 곧 방을 얻어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부모님께 강력하게 말할수가 없네요.

씻기고 하루 재우고 그렇게 다시회사로 데려왔습니다.

주에 3일 정도는 집도 비어있고ㅠㅠ 원래 키우던 강아지도 경계를 심하게 하고 괴롭히더라구요.


날이 너무 춥고 다른 강아지들이랑 다르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너무 신경이쓰이네요

제가 데려가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는데... 볼때마다 속상해서 혹시나 하고 글 올립니다.


나이는 좀 있는것 같고 콧등이 좀 까져있어요. 남자아이고 중성화는 안되어있습니다.

밖에서 얼마나 지냈는지는 잘 모르겠고.. 마킹하고 마운팅하는 버릇이 있어요.

하루 같이 잘때 헥헥 거리고 숨소리가 조금 이상한게 심장사상충이 있는건 아닐까 염려도 되네요..

집에 있을때 배변패드 깔아줬더니 거기다 쉬랑 똥은 잘 봤고

먹을 거주면 바로 앉아있는게 버려진건지 길을 잃은건지 싶네요...

보호소에 연락을 해볼까도 했지만 좀 추워도 밖에서 깨방정으로 뛰어다니고 하는데

갇혀있다가 혹여 안락사될까 보내지도 못하겠고...

날이라도 좀 따뜻하면 걱정이 들 될텐데요...


유기견을 입양한다는것이 어떤 결심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나는 못하는걸 남한테 부탁하는것 같아 많은 고민 했는데 혹시라도 도움 주실 분이있을까 하고

글 올립니다.

지역은 안산 수원 화성 평택 인근이구요.

기본 건강 검진이나 중성화, 아픈곳이 있을경우 치료 비용 일부 부담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사진은 댓글로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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