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부모님모시고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내일이 출국이지만... ;;; 큰일이네요.... ㅠㅠ)
저도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는데 무작정 일정을 짜보기도 어렵고, 혼자나 친구랑 가는거면
고생도 추억이다 하고 넘길텐데 부모님이랑 가족들 전부다 가려고 하니 패키지가 답이더라구요.
그래서 패키지 예약만 하고, 일정 통보 받았는데 여행사에 이것저것 물어보니 대부분 친절히 대답을 해줘서
기본적인 준비만 하고 내일 출발이다! 신난다 이러고 있었는데...
불과 어제까지만해도 뭐 놀러가서 먹는건데 라멘을 먹든 뭘 먹든 상관 없으시다던 부모님이...
에이 그래도 라멘은 좀 별로지... 라고 하셔서 부랴부랴 캐널시티맛집 이렇게 검색 해보니
라멘, 100엔스시?, 규카쿠(야키니쿠), 비프 타이겐 정도가 주루룩 반복 반복이더라구요.
여행기들 글 눈팅은 자주해서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대부분 이제 일정같은걸 자유롭게 짜시니깐 다양한곳을 다니시는데
저희는 패키지다 보니까 딱 캐널시티에서 쇼핑겸 자유시간을 주면 그시간에 저녁을 먹어야 해서요.
가족인원이 총 7명이다보니.. 일본은 찾아보니 또 그렇게 좌석이 큰가게들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원래 없는건지... 있는데 블로거들 사진에는 없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일단 가장 무난한게 비프타이겐 인거 같아서 거길 가볼까 하는데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워낙 유명한곳이라 대기도 길다하고...
7명인원이 테이블 2개에 나눠 앉아서 식사를 해야하는데 그게 다른분들에게 또 피해를 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부모님 모시고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비프타이겐에서 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