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태풍이 되고, 
  무엇이 지진이 되는가?
  그것은 축적이다.
  그것은 충돌이다. 
  그리고 자연은 질서를 되찾는다.

   메갈사태는,
   강풍이요, 요동이다. 
   규모가 작은 축적과 충돌이다. 
   그리고 정의는,
   작용 반작용으로 진동할 것이다.  
   이것이 사회질서의 역사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신의 율법도 아니요, 
   무지의 베일도 아니요, 
   악의 심연과의 투쟁도 아니다. 
   그것은 시공의 경계 이다.

   오, 그대들! 
   태풍의 원심력에서 떨어지게. 
   오, 그대들! 
   지진의 진앙지에서 멀어지게. 
   둘러보게나!     
   여전하지 않는가?  

  자유롭고 싶은가? 
  정의롭고 싶은가? 
  먼저 사랑을 하게. 
  신화를 버려라!
  초인을 잊어라 !
  인간임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