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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37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15
조회수 : 2835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8/02/04 22:47:57
배신감에 쩔어서 음슴..
셋째가 딸임 셋째가 가장 좋아하는게
약과임 슈퍼에 파는 미니 약과는 쳐다도 안봄
어제 저녁 집에 약과가 떨어짐
셋째가 저녁에 아빠 나 약과 먹고싶어 이러길래
근처 편의점 돌아다니면서 미니 약과사옴
셋째는 자기가 좋아 하는 맛이 아니었는지
맛없다 투정 부리길래 아침일찍 일어나
시장가서 제사상에 올라가는 진퉁 약과 사옴
셋째가 맛나게 먹음 넷째가 한개 달라는대
안됀다고 자기혼자 먹음 욕심쟁이..
방금 한시간전 출출하길래 냉장고를 뒤지는대
약과가 보임 생각 없이 두개 먹음
껍질 쓰레기통에 버리고 누웠는대
밖에서 셋째가 대성 퉁곡함
놀라서 나가봤는대 약과가 없어졌다고 슬퍼함
미안하다고 아빠가 먹고 싶어서 먹었다고
내일 사다준다니까
ㅅㅂ..
남친 가따줘야한다고 남친 줄라고 남겼다고함 ㅜㅜ
어쩐지 남긴다 했다
근대 너무 슬프고 황당함
그깟 약과 내가 사다준건대
이래서 딸키워봤자 라고 하지만
지금 약과 사러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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