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괴이한 초능력자 라스푸틴(Rasputin) |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추종자들을 권력 요직에 앉혔고,
왕후 알렉산드라에게 부탁하여 각종 청탁을 들어주게 한 다음 청탁자들로부터 엄청난 뇌물을 챙겼습니다.
라스푸틴은 1911년경에 이미 국가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었지만 1915년에는 왕후의 수석 고문이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엄청난 성욕의 소유자로 자신이 베푼 일에 대한 보상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성교를 요구하는 일이 잦았다고 전합니다.
자신을 찾아온 청탁자들의 10대 자녀들과 동침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하며,
그의 주변은 막강한 권력을 따라 추종하는 자, 발기하면 33센티미터에 달한다는 음경에 매혹된 자 등
추종자들로 항상 붐볐다고 합니다.
라스푸틴의 소행은 러시아 국민들을 매우 화나게 했지만, 차르가문은 여전히 그의 특이한 매력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왕후 알렉산드라가 라스푸틴에게 보낸 편지들을 읽어보면
둘 사이에 모종의 로멘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침내 라스푸틴이 국가를 망친다고 생각하는 러시아의 유력 귀족들이 그를 제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팰릭스 유수포프 공이 이끄는 암살단은 1916년 12월 30일 라스푸틴을 파티에 초청한 뒤 살해했지만
이미 러시아 왕실을 구하기에는 너무나 늦은 시점이었습니다.
라스푸틴이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 혁명이 발생하여 재정은 타도되었습니다.
라스푸틴의 사망 당시 이야기는 그의 치료능력에 관한 신빙성을 더해줍니다.
유수포프 공이 주최한 연회에 참석한 라스푸틴은 성인 남성 12인을 죽일 수 있는 양의 청산가리가 든 음식을 대접받습니다.
라스푸틴은 독이 든 음식을 상당량 먹다가 유수포프 공이 음식에 전혀 손을 대지 않는 것을 의심했고,
독을 먹고도 죽지 않는 라스푸틴을 보고 당황한 유수포프 공은 그를 총으로 가격하고,
가까이 있던 차르의 조카 파블로비치 대공도 같이 총으로 그를 쐈습니다.
라스푸틴은 그들의 행동에 매우 화를 내며 도망가는 유수포프 공을 쫓아 밖으로 나갔다가
대기하고 있던 암살단에게 잡혀 쇠사슬로 피투성이가 되도록 매를 맞습니다.
그가 쓰러진 뒤에 의사 라조베르트가 상태를 조사해 본 결과 여전히 숨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라스푸틴의 몸에 쇠사슬을 감아 네바 강에 던져 버렸습니다.
라스푸틴은 많은 양의 청산가리를 먹은 상태로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쇠사슬에 구타당했음에도 숨이 붙어있었다고 하니
그에게 정상인보다 탁월한 재생능력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처럼 보입니다.
참고 사이트:
http://www.port-folio.org/part141.htm
http://en.wikipedia.org/wiki/Grigori_Raspu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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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y M
70년대 말 전세계적으로 불기 시작한 디스코 열풍 속에서
독일 출발 ~ 대한민국 기착지에 Boney M이란 혼성 4인조 댄스 그룹이 있었다.
보니 엠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어느 나이트 클럽에서든 이들의 노래가 모던 토킹의 노래와 함께
DJ들에 의해 리믹스 메들리로 만들어져서 발바닥을 불나게 했었다.
보니 엠의 수많은 히트곡 (Rivers Of Babylon, Bahama Mama, Sunny, Daddy Cool 등) 중
음악 완성도가 가장 높은 곡으로 평가 받는 곡이 바로 이 곡 Rasputin이다.
이 곡은 1978년 발매된 Nightflight to Venus란 앨범에 트랙된 곡으로 싱글 커트되어
독일과 영국 스위스 등지에서 넘버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출처: http://blog.daum.net/iditarod/1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