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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40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톡홀름로즈
추천 : 1
조회수 : 127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2/03 01:28:50
음.. 일단 저는 전공과관련된 어떤 직종에서
1년반정도의 경력이있는데요
성과도좋았고 퇴사시 회사에서 계속 붙잡았을
만큼 나름대로 업무수행능력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업종에대한 저의 비전이나
애정이 크게 없다고 느껴
더 늦기전에 꿈꾸던분야로 도전하고자마음먹었고
현재 4군데 지원하고 2군데에서 연락이와서
면접을보고왔습니다.
이전경력과는 완전히 관련이없는 분야였지만
워낙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그 내용을
자소서에 빼곡히적었고
그래서인지 꽤 인지도가높은곳에 지원했음에도
다행히 면접기회가 주어지네요..
다만 면접을보다보니 제 한계가느껴집니다.
관심을갖고있는것 이상의 저의 노력을 질문하시는데
실무경험이없다보니 파고드는질문이 주어졌을때
아무래도 추상적으로 답변하게되고
이전 직무와 현재 지원 직무와의 연관성을
찾아 경험을 어필하고는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을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경력인정못받고 신입으로 들어갈것을 각오했지만
이쪽 분야가 젊은층이 많아
27살의 신입이니 아무래도 고민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해당분야에대한 관심이나 애정
그리고 끈기있는성격을 높이사주셨지만
아마 그게 가장 큰 걸림돌인듯 싶습니다.
더불어 연봉은 당연히 이전직장보다 낮아질수
있는데 괜찮냐는 이야기를듣고
맞춰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완전히 다른분야로
도전하는만큼 어느정도 조정은 각오하고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전 직장의 연봉도 크게높았던편이아니라
현실을 알고있음에도 힘이빠지는건 어쩔수가없구요
여러가지로 회의감이듭니다.
아직 결과발표는 안났지만 떨어진다해도
몇번 더 도전해보고는 싶은데
그냥 원래 경력을살려 경력인정받고 연봉도올려서
현실과타협하는게 맞을지..
아무리 저와 맞는분야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이미 이뤘던 성과가 워낙에 컸던지라
그 분야에는 자신감도있고 어쨋든 결정되고나면
잘할자신은 있기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인생선배로써 어떤 조언을 해주시고싶으신가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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