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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4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봄달★
추천 : 3
조회수 : 478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1/12/29 01:40:50
원래 고민이 있거나 하면 가끔 잠을 못 이룰 때도 있어요.
근데 요즘은 고민이 없어도 잠을 못 잘 때가 종종 있네요.
일주일에 두 세번쯤.
잠을 못 이루는데 남편 코고는 소리 때문에 더 못 자겠으니까
애기 방 가서 자거나 아님 거실 소파에서 자요.
거기서도 바로 잠이 오는 건 아닌데 그래도 하도 뒤척이고 못 자던 상태니 남편 옆에서 있던 것보단 잠이 잘 왔던 것 같아요.
남편이 제가 자꾸 거실 나가 자니까
자기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해 하며
자기가 거실서 자겠다고 하는데 그건 또 싫어요.
그렇게 각 방의 역사가 시작될 것 같아서.
오늘 같이 자려고 누웠더니 남편이 코도 안 고는데
잠이 안 와서 또 나와 있어요.
둘째 가진지 14주 됐는데 불면과 두통과 현기증도 임신 증상일 수 있는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남편 너무 좋은 사람이고, 좋아하는데
왜 요즘 남편 옆에서 잠을 못 잘까요.
뭔지 모를 심리적인 불편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뒤척뒤척 하다 한번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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