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유하자면 비판적 지지라는 것을 일제강점기때 실력양성론자들이라고 봅니다. 독립을 하기위해서 무장투쟁하지 말고 일단 힘부터 키우자고 하는 사람들이요. 비판적 지지나 실력양성이나 말은 하면 말이니 틀린 말은 아니죠. 근데 신채호 선생님께서 일제강점기때 실력양성한다고 일제보다 힘이 세질 수 있냐며 이상적이고 허무맹랑한 소리라 하셨죠. 그런 것처럼 저는 비판적 지지도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야당이나 언론 등이 당시 일제만큼, 그보다 더 공고하게 짜여있다고 저는 보니까요.
권력...당연히 견제해야죠. 근데 지금 견제하는 세력은 이미 넘쳐나요. 가짜뉴스들이 TV뉴스에서까지 나옵니다. 지지자들마저 할 필요가 없어요. 저들이 말하는 비판적지지는 그냥 이간질에 불과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비판적 지지하다가 결국엔 '지지'가 떨어져서 비판만 할 겁니다. 실력양성론자들이 자치론자가 되서 민족반역자가 된 것처럼요. 이광수도 최남선도 한때 독립운동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