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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산 책들
게시물ID : readers_31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런데말이지
추천 : 5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1/30 2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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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동물농장, 사랑이란 이름의 중독 은 과거에 읽었던 책으로 서점에서만 읽고 사지는 않았던 책입니다.
 
최근 연애게시판을 자주 둘러보고 있습니다. 연인과의 관계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랑이란 이름의 중독에 나온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이라 다시한번 떠올리고 읽어보려 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심리학관련 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서문이랑 추천사를 보니 목사님들이 추천하고 도서관에는 종교코너에 있어 좀 놀랐습니다. 내용적으로는 종교과 크게 관련 있지 않았으니 좀 신기했네요.
 
1984, 동물농장은 소장용으로 샀습니다.
 
싯다르타는 부모님과 결혼에 관해 얘기하다 저는 만약 결혼을 하더라도 애를 낳지 않을 것이다. 라며 말하다 부처님의 아들 이름을 짓는 일화를 말하다 순간 내가 기억하는게 맞던가? 란 생각을 하며 관련된 책을 찾다 서점에서 보이길래 그냥 집었습니다.
부처님의 일생이 아니라 동명이인을 내세우고 자전적 소설이라 재미있었네요. 제가 자주하는 얘기가 혹시라도 종교를 가진다면 불교일 것이라 하였는데 제 생각을 더 강화한 책입니다.
 
밤은, 책이다는 제가 대학생 때 읽은 책들에 대해 글을 썼는데 댓글 중 이 책을 언급하신 분이 계셔서 샀습니다.
영화평론가로 유명하신 분이란 건 알았는데 책을 쓰셨는지는 모르고 있었죠. 아직 몇페이지 읽지는 않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책읽는 방법이나 책을 사는 행동이 비슷해서 바로 호감이 갔습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겠다고 글을 썼으나 독후감을 어찌 쓸까에 대해 고민을 하고 오히려 부담감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이런 식으로 내 생각을 쓰면 되겠다며 길잡이 역할을 해주네요.
 
개인주의자 선언은 별생각없이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제목과 목차를 보고 샀습니다. 추천사로 손석희씨가 써서 약간의 신뢰가 더 쌓였기도 했고요.
 
천천히 읽어가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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