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게 눈팅만 하다 처음 글을 씁니다.
평소 커뮤니티에 접속은 해도 귀차니즘때매 글을 거의 안쓰는데 갈수록 네일베+기레기+종편이 심각해져서 저도 참전하러 왔습니다. (제게 글쓰기는 참전입니다ㅎㅎ )
그래서 인사는 이쯤해서 생략하고 본격 신고식...
어제 방통심의위 인선이 완료되었더군요.
그래서 일하라고 신고부터 들어갔습니다.
일단 TV좆선부터..
제가 신고한건 1/12 코인규제 관련 뉴스입니다.
시민인터뷰를 짜집기해서 코인규제를 국정농단보다 나쁘게 인식하는 듯 왜곡하더군요. 2030 갈라치기 프레임도 빠지지 않고..
이건 사실 양반이고 심각한게 너무 많습니다.
금강산행사용 유조트럭을 '기름 퍼주기' 로 프레이밍하고,
어떤 미친 기레기는 1만리터를 1만톤으로 적기도 했지요.
두번째는 네일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민원을 넣었는데 희안하게 문체부로 민원이 접수되었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포털은 콘텐츠 관리영역으로 넘어가는건지??)
이건 민원형식이라 기사배열 알고리즘 오픈, 댓글 운영방식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얘들이 스포츠 기사청탁 조작에 걸리니 공청회 열고 위원회 만들고.. 자연스럽게 사람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편집하도록 하겠다는데.. 정작 알고리즘 동작방식에 대해선 오픈할 생각이 없지요. 회사기밀이래나 뭐래나ㅋ
우리나라 사람이 포털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77%로 조사대상 36개국 중 수치가 가장 높다고 합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 한국' 보고서)
이런 상황이니 네일베?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기사편집을 어떻게 하는지 권한만 갖고 오픈은 안하고 법적책임에선 벗어나 있으니..
이런 신고가 효과가 있든없든 다들 시간내서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이 없으면 물량으로라도 밀어붙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떼로 밀어붙여야 담당 공직자들 입에서 욕이라도 나오고 소문도 납니다..
특히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제 인선이 완료된만큼 화력을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저 꼬라지를 얼만큼 봐주느냐.. 그 인내의 크기만큼 사회가 변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여튼 방구석 눈팅이를 움직이게 만들다니
기레기 네일베 너네도 대단허다..
그럼 종종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