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건물이 원룸 건물입니당 .. 이사 나가려면 6개월 남았구요.....

 

사장이 시골 살아서 건물이 애당초 관리가 잘 안되네요...주요 거주민은 커플 아니면 직장인,대학생..

 

대학생들은 참 웃긴게...어리건 나이가 많건 남자건 여자건 가리지 않고 이사 나갈때 마다 한 쓰레기씩 버리고 도망감.

 

한동안 월세 깎는 조건으로 건물 관리를 가볍게 했었는데;; 누가 됐던 뭐든 피해는 무조건 끼치고 나가네요 ㅋㅋ

 

가끔 만나면 인사하던 정말 성실하고 밝고 열심히 산다는 대학교 2학년 남자애는 2달후 이사나가면서 스티커 안붙히고 책걸상부터 정말 어디서 가져다

 

쓰지도 못할 쓰레기 가구들을 전부 주차장에 버리고 튐 ㅋㅋㅋㅋ

 

졸업반이라는 여자애 하나는 침대 매트리스를 계단에 놓고 그냥 나가버림 ㅋㅋㅋ 물론 스티커 따위 붙이지 않음.

 

너무 열받아서 그냥 관리 사장님 보고 하라 그러고 그만두고 난지 벌써 3달;;; 오늘도 대학생 이라는 남자애 하나가 매트리스랑 깔판을 내 주차장에

 

버리고 갔음. 출근하기전에 이사하는거 보고 말해야 할까 말까 했다가 믿어보자......했다가.......또 뒷통수 맞음......사장한테 전화 걸면 한 2주 있다가

 

와서 스티커 붙여서 버림..

 

 

근데 웃긴건 ㅋㅋㅋㅋㅋ 어차피 이 동네에서 학교 다녀야 되서 솔직히 이사해봤자 거기서 거기...부동산 통해서도 알수 있고, 사장 통해서도 솔직히

 

다 연락 가능한데 ㅋㅋㅋㅋㅋㅋㅋ 그 졸업반 여자애라는 애는 부모님 사는 지방으로 도망가 버려서 결국 반쪽 짜리 사과만 받고 끝냈고...2학년 짜리

 

남자애는 진짜 멍청한게 바로 건너편 빌라로 이사를 가버렸음...........잡아와서 따지니까 '스티커 붙여야 되는지 몰랐어요~'.......

 

아 대학생들 진짜 기숙사로 다 이사가버렸으면 좋겠음.....내일 새로온 다는 사람도 대학생 이라고 사장이 그러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괜시리 편견 생기고 차별 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