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영과 서버는 최악에 가깝다.
이렇게 만들자마자 터져나갈 거 예상 못했나... 사전 예약자 빼고 나머지 미리 계산에 넣었으면 절대 이렇게 안 터져나갔을 거 같은데. 거기다 게임 내부에 오류가 천지... 델타는 아예 엄청난 오류로 따로 점검도 들어가고... 안좋다 안좋다 하는 경우 많이 봤어도 이 정도는 드물다.
운영 이렇게 가면 진짜로 아키... 읍읍읍...
2. 고질적인 MMORPG의 문제점은 그대로.
특히 핸드폰으로 하는 MMORPG의 경우,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렉"인데, wifi를 쓰든 LTE를 쓰든 렉이 생긴다. 근접 무기를 쓰면 타이밍 싸움을 해야 하는데 렉이 생기면 그냥 뒤지는 수도 있다... 밤중에만 할 건 아니지 않나...
거기다 배터리 소모는 심한 편...
3. 현질 유도는 심하지 않은 편
빨리빨리 커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굳이 현질 유도가 심한 게임은 아니다. 다만... 현질이고 나발이고 해야 될 게 많다.
4. 아무리 봐도 '무인도 이야기'+'리니지'
뭐 컨셉이 비슷하니 어쩔 수 없지만, 진짜진짜 오래 전 PC게임인 '무인도 이야기'에서 많이 바뀐 점이 없다. 시점 고정이라는 점도... 리x지나 보통의 모바일 게임과 시점 자체가 비슷해서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아마 후반으로 가서 컨텐츠로 들어가면 달라질 거다 생각하고 만든 거 같은데...
한국인이 제작시스템의 노예이긴 한데...
이 느낌은 뭐지... 마치 아키에이지 초반을 보는 것 같은...
제작 재료에 따른 특성도 생각보다 덜 붙는다... 뒤로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적당히 성공할 게임이다. 고인물이 되면 편할 거 같기도 하고...
단, 개인적인 견해로는 성공한다는 거지 "좋은 게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