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노가다하다가 던자타임이 와버려서 오버워치 글이나 써봅니다
요즘 오버워치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한국 서버랑 미국서버랑 차이점이거든요....
이게 꽤나 흥미롭더라구요 물론 안좋은 쪽으로. ㅋㅋㅋㅋㅋ
우선 저는 메이 유저구요. 플레이 시간만 많고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실력입니다
근데 요즘 한국서버에서 플레이하기 꺼려지네요. 그 원인을 몇가지 적어보자 합니다.
1.팀 분열
위 사진의 채팅은 칭찬카드 나올때 저희 팀끼리 싸운겁니다.
뭐... 사이퍼즈라는 게임을 많이 해봐서 욕 한번 들은거가지고 멘탈에 손상은 안가지만
역시 많이 들으면 기분이 참 뭐같죠. ㅎㅎ 저도 한 빡겜 하지만 왜그렇게 게임에 목숨걸고 욕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이기면 이기는거고 지면 잠깐 아쉬운거로 만족하면 안되나.
근데 웃긴게 저거 이긴판이였어요 ㅋㅋㅋ 져도 싸우고 이겨도 싸우는 ㅋㅋㅋㅋㅋㅋㅋ
더 놀라운건 하루 한번씩은 꼭 매칭되는 팀마다 분열이 일어난다는 것!
북미섭 거는 쓸게 없네요. 북미섭에서 몇십시간 해봤는데 놀라웠던 점이
정말 팀분열 일어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ㄷㄷ;;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도 영어로 "1 more tank please"(?) , nice 등등.. .영알못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팀끼리 욕한적을 단한번도 못봤었네요. ㅋㅋㅋㅋㅋ 이게 한국서버와 미국서버의 첫번째 차이점인것 같습니다
2.좆목
저 두글자로 설명이 충분히 되는 단어입니다
오유분들은 정말 잘 아실거같으니 설명은 여기까지.
저처럼 좆목 싫어하시고 솔플만 도시는 분들은 북미섭 한번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3.게임이 끝날때
(게임이 지게되면 높은 확률로 누구 하나는 까이고 끝난다)
수고하셨다는 말은 커녕 잘하고있던 한조한테 왜 욕을 해!!!! ㅠㅠ
아 물론 이렇게 훈훈하게 끝나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는 편이에요
이쯤에서 북미섭 화면...
gg 라는게 굿 게임의 약자같은데 지거나 이기거나 gg를 쳐주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gg!
전체적으로 끝날때 쯤 되도 채팅창이 클린하더라구요.
4.캐릭터 인식
한국서버에서 하다가 의외로 많이 겪어봤는데
메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욕먹은거... 특히 "메이코패스 ㄲㅈ"라고 같은팀이 이야기했을때 허허허 ㅋㅋㅋㅋ 물론 신고했지만.
적팀은 더 가관이였는데..."하 메이 ㅆㅂㄴ" 등등... 얼리고 인사하는 인성짓은 안했는데 ㅠㅠ
아, 물론 미국서버에서 메이라는 이유로 욕먹은적은 없고.. 오히려 칭찬 몇번 받았었었나? ㅎㅎ...
이거 말고도 그냥 플레이 환경이 미국쪽이 더 쾌적하달까...? 저같은 솔플유저에게는 딱인거 같아요. ㅎㅎ
아 물론 시차 맞추는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ㅠㅠ
긴 신세한탄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