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이라 위험한건 없지만 그래도 힘들고 고되고 혼자라 무서울텐데 나름대로 시키는 일에 대해서 불평불만 없이 일한다는 말에
서브용으로 쓰던 데스크 탑을 설치해주려고 합니다.
와이파이용 인터넷은 설치되어 있고 모니터는 스카이라이프 설치해놓은 모니터 겸용 tv가 있어서 본체랑 키보드/마우스/헤드셋 가져가서
설치해주려 고하는데요.
외국인 근로자 분이 무단 이탈시 컴퓨터나 주변기기를 가지고 도망가는것은 무섭지 않은데, 혹시나 인터넷 연결된 피시로 재산상의 피해를
주거나 어떤 불법행위를 할 수도있을까 싶어요.
모뎀 시절이 아니니 통신비 걱정은없고, 결제는 전화기가 설치된것이 아니니 그것도 패스... 제 생각에는 데스크탑을 설치해줘도
어떤 행위를 하건 딱히 저희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할 수는 없을것 같은데 걱정 안하고 설치해줘도 되겠지요?
(전기세는 어차피 농업용 전기라 누진세가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많이 나와요.....몇 십만 단위로요 헤헷)
예전에 인터넷 전화기 설치된 집에서 통신비 500만원 나오게 하고 먹튀한 근로자분을 봐서 살짝 걱정이 되어서요.
전화기는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혹시나 하고 조바심에 글써봐요.
혹시 부모님이나 주위분들중에 외국인 근로자분께 pc나 노트북을 줬는데 사고친 경험 들으신적 있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