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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과 목수정 작가의 관계
게시물ID : sisa_1018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번그래
추천 : 7/54
조회수 : 4556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8/01/29 16:03:23
목수정의 현재 페이스북 발언을 두고 이재명 시장과 연관시키려는 글들이 보이네요.
우선 제목부터가 너무 악의적입니다.
"이재명 후원 회장 목수정 페북"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17604&s_no=1017604&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AA%A9%EC%88%98%EC%A0%95
 
목수정씨는 현재 후원회장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입니다. 캠프 해단한지가 언젠데요.
굳이 경선때로 돌아가서 현재 이재명 시장이랑 연관시키려면 후원회장이였던 이라고 쓰는게 맞죠.
.
그리고 이재명 캠프에서 후원회장을 맡은 사람들 중 현장에서의 인연이 있었던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재명 시장과 구체적인 인연이 있어서 맡으신 분들이 아닙니다. 현장에서의 인연도 사적영역에서 만나셨던 분들이고요.
많은 후원자 분들 중에서 각자 사정이 있는 일반인 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20명 이상이 선정된 것이죠.
농민, 연극배우, 시장 상인, 해고 노동자, 주부 ,사회복지사 등등 사회적 약자라고 자처하는 분들로 구성되었고 다들 생업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생업이 있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재명 캠프에서 후원회장은 이재명을 후원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여주기 위해
상징적으로 선정되신 분들이지 캠프에 합류해서 구체적인 사무를 보신 분들이 아닙니다.
목수정 작가는 사실 프랑스에 있어서 1차 후원회장 명단에 있었지만 출범식에 참석도 하지 못했죠.

일반인인 목수정의 작가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재명 시장을 비판하기 위한 용도로 자꾸 이용하려고 하는분이 계신데
목수정 작가가 허위사실을 말했다면 신고하면 되는 것이지 현재 이재명 시장과 연관시키는 건 족 부적절해 보입니다.
그녀의 발언은 그녀의 자유의지고 이재명 시장이 관여할수도 관여해서도 안됩니다.
그 자유의지에서한 발언이 부절절하면 그 발언을 비판해야지 여기에 이재명을 시장을 걸고지는건 부당해 보이는 측면이 있죠.
 
그럼 목수정 작가는 누굴까요?
그녀는 기본적으로 리버럴리즘이고 페미니스트적 성향을 갖고 있고 정치적 색채는 정의당원에 가깝습니다.
리벌럴리즘자체가 권력자나 정부에 대한 비판의식이 강하고 사회내의 각종 비리나 부패에 대한 의혹을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고발하고 글을 써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각종 의혹에 대해서 쉽게 동조되는 경향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반면에 이러한 성향으로인해 항상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집회나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노동자들이나 피해자들을 대변해오는 운동을 해왔죠.
 
그건 그녀의 그간 행적만 보더라도 간단하게 알 수 있어요.
노동자들의 투쟁을 옹호하고 국정원의 불법적인 사찰을 규탄했고 프랑스내 세월호 추모와 진상규모에 앞장섰고 촛불혁명와 박근혜
퇴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이죠. 하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진보 운동가들은 다 했던 일들이죠.
그녀가 교민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점은 프랑스내 세월호 추모나 촛불혁명의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러한 소식들을 국내외로 알리는데 노력해 왔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에 한 발언으로 그녀의 노력자체가 모두 폄하되고 생각없느 사람으로 인식되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발언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건 목수정 작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재명 시장 때문이죠.
목수정 작가가 정의당원에 가깝지만 이재명을 지지했던 이유는 이재명 시장의 적폐청산과 재벌혁신에 대한 의지와 노동자에 대한 시각이
본인과 비슷해서이죠. 자신이 원하는 개혁을 이야기 하는 사람 중에 가장 뽑힐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이재명 시장을 선택한 것이죠.
그리고 그녀가 이재명 후원단장 1기 그것도 12명중 한명으로 선정된 이유도 이러한 경력이나 활동들을 높이 샀고
교민들 사이에 평이 좋아서 캠프차원에서 선정한 것이지 이재명 시장 개인과 특별히 인연이 있어서도 아니고요.

측근도 아니고 이재명 시장의 시정에 관여할 사람도 아니고 어떤 정책적 베이스를 제공할 사람도 아니고 그냥 지금 일반인 지지자입니다.
한마디로 현재 일반인인 사람이 자신의 성향과 경향에 따라 한 발언을 이재명 시장과 엮는다는게 부당해 보이기 때문이죠.
이거 뭐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 하나하나 다 기억해놨다가 개인 SNS에 문제되는 발언을 할 때를 기다려
꼭 지금 이재명 시장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처럼 글을 쓰는 행위자체도 부적절해 보입니다.
문제되는 발언이 허위사실이면 그 부분을 지적하거나 관련 기관에 신고를 하면 되지 그것을 이재명 시장과 연관시키는 것은 부당해 보이네요.
 
캠프에 잠깐 그것도 중요직책도 아닌 봉사차원에서 잠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 명단 외워놨다가 이미 일반인인 상태에서 했던
발언들을 가지고 공격하려고하면 끝이 없습니다. 지지자들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과격한 언사는 나오게 되있고
특정 후보를 공격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그런분들 SNS를 퍼오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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