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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프란치스코에서 커피한 잔 마시는데...안희정빠 기자인지
게시물ID : sisa_1018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인프코맘
추천 : 28/3
조회수 : 20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29 12:55:28
저는 지인 만나러 여기 앉아서 기다리는데
사람 많아서 따닥따닥 붙여서 앉게 되었어요

중년의 한 여자와 한 남자

담배를 한 대 태우고 온 여자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김의겸 대변인이 된거에 대해
진성준선배가 이번에 됬어야 하는데
저번에 정무수석 못 된것도  서로 내부에서 좀 조정을 해서
한병도에게 정무수석이 가고 
기다렸는데 이번에 밀렸던 이유가 

'문재인대통령이 워낙에 김의겸 선배를 좋아하잖아'
그럽니다.

제 생각에도 
워낙에 청와대 초기내각에 대변인에 김의겸기자가
내정됬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박수현 대변인이 
됬었잖아요
그래서 박수현이. 큰 빛을 보고 충남지사로 
출마할. 수 있었던 거구요

그리고 이런저런 애기를 잡다하게합니다
가만히 들어보니
이 사람은 안희정빠였던 거죠
이유는 정당정치를 아는 안희정같은 사람이 
꼭 다음 더민주의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고 또 김부겸은 계속해서 장관으로
업적을 쌓아야 한다며
나중에 이 둘이 진검승부가 펼쳐 질것이다
요런 애기

지금 추대표가 완전히 '문파'만 보고 정치하고 있어서
여당의 존재감 자체가. 없고
책임총리 책임장관제하겠다면서
모든 주요정책에 대한 것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나오는게 말이되나하더군요

그러면서 현정부 문재인의 지지율이 높고
여당이 너무 정부 청와대 눈치만 보고 
제역할을 못한다고 보며
안희정 사람이었던  인사들이
아무런 사정변경 애기도 없이 너무 노골적으로
문재인만 빨아준다 문파만 보고 
그건 아니지 않냐 그런 애기를 해요

그러자 조용히 듣고 있던남자가 
예전 열린우리당 시절 청와대와 대놓고 
갈등양상 이었던 것을 상기시키더군요

허지만 이 당찬여자분은
다음 당대표에 추미애가 다시 출마한다는 애기가
나돈다고 합니다 어이없죠 당대표 연임해야 할 
이유가 더민주에 있나요?
아무리 더민주가 지지율이 높아도
남자가 한 소리 하더군요
정세균이 당대표 때 연임하려다 반대에 부딪혀 
무산됬다고
 
또 하나 귀에 솔깃했던게
지금 여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게
청와대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정책이나 이런것들의
여당통로가 김태년인가봐요
근데 그게 당내로 들어가지 않고 
거기서 꽉 막혔다고 표현해요
그래서 추대표도 이러저런 불만이 많다~~
 
이렇게. 제가 우연히 옆에 앉게되어
주서들은 애기인데
아마도 기자들인거 같아요
남자는 퇴사한 상태인거 같고

암턴 문파입장에서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언론이 씨잘데기 없이 반대만 일삼는 야당과 청와대
대립구도만 부각하다 보니
여당이 너무 언론주목도가 떨어져요
근데 진짜 열일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좀 여당이 뭔가 주도권을갖고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안희정은 당대표가 되면 안되겠구나 싶네요
기건 발벗고 나서야 겠네요
그건 청와대 문재인 정부와 맞서겠다는 거 아녜요
그건 진짜 참여정부 2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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