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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교수vs학생 보고 떠오른 뉴튼의 일화
게시물ID : humorstory_217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의습작
추천 : 3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2/09 00:31:53
실재했던 이야기인줄은 확인할 바 없으나 일전에 들은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창조론과 관련된 이야기에요. 구글링해보니 영어로는 꽤 많이 돌아다니는데 국문으로는 긁어올데가 마땅치 않아 없는 글재주로 꾸며봐야겠는데 쓰고나서 읽으면 얼굴 후끈거릴게 빤히 보이네요ㅠ ==================================================================== 뉴튼은 매우 정교한 태양계 모형을 만들고 있었다. 한 대학에 기증하기 위해서였다. (과학 박물관 등에 가면 볼 수 있는,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을 궤도에 끼워두고, 궤도를 따라 왔다갔다 움직여볼수 있는 그런 모형.) 마무리 작업만을 남기고 의자에 앉아 잠시 쉬고있는데, 그의 연구실에 무신론자인 동료 과학자가 노크를 하고 들어왔다. 과학자는 뉴튼의 모형을 보고는 "대단하군요(How wonderful)"라는 찬사와 함께 행성 몇개를 움직여보고는, "누가 만든거죠?(Who made this?)"하고 물었다. 뉴튼은 바로 "아무도 만들지 않았습니다.(Nobody did.)"라고 대답했다. 과학자는 어리둥절해 하며 "잘 못들으셨군요, 이거 누가 만들었냐구요^^;" 하고 재차 물었다. 뉴튼은 "말씀 드렸잖아요.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니까." 표정이 굳은 과학자는 모형에서 손을 떼며 말했다. "이봐요 뉴튼씨. 이 복잡한 모형을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니 무슨 헛소립니까 ㅡ.,ㅡ 왜 말을 안해주는거요?" 뉴튼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과학자를 바라보았다. 뉴튼: "재밌네요. 내가 지금 당신에게 이 작은 모형을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고 말을하고 있는데, 당신은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 하지만 당신들(무신론자들)은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과 우주 - 우리를 감싸고 있는 이 아름답고 정교한 기계 - 를 보면서 감히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나는 당신들 말이 더 믿기 어려운것 같은데...." =================================================================== 과학이건 종교건 결국은 어느정도의 믿음을 필요로 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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