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배달시키는 수입산 냉동 돼지목살..보통 때는 냉매를 2개 넣어서 와도
살짝 겉이 녹아 있는 편인데.. 엊그제 주문하니까 완전 땡땡 얼어 있는 채로 왔네요 ;;
저희 집이 좀 이상한 구조라 화장실 창문이 창고랑 연결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귀찮게 바깥으로 안 나가고
화장실 창문을 통해서 창고에다가 이거저거 보관합니다. 특히나 요즘은 날이 추워서 창고에다가
대파나 음료수 등등을 보관하는데.. 날이 워낙 추우니까 창고 안인데도 막걸리가 살얼음이 얼더군요 ;;
메밀국수 삶아서 면을 헹구는데.. 평소라면 얼음을 꺼내서 헹궜겠지만..
오늘은 물이 하도 차가워서 수돗물로만 헹궜는데.. 얼음물에 헹군거보다 더 쫄깃한 거 같아요..
그래도.. 추운 거 싫으니까 빨리 추위가 풀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