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계원으로서 아침 김총수 방송을 들으며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밤에 뉴스를 보고, 도대체 이사회가 누군가 했는데, 심지어 안청장 님도 제대로 모르시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네요.
지난 대성 때 문재인 펀드 때도 느꼈고, 이번에도 느끼는 건데,
한사람당 낼 수 있는 돈을 좀 제한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억 모금, 15만원씩 이면 10만 명 입니다.
한사람당 3다스 정도로 제한을 한다면, 최대 10만명, 최소 3만명 이 필요한데,
이번에 플란다스의 계에 돈을 내신 분이 약 36000명 정도 였다고 하니,
충분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단체 모금(?) 은, 얼마를 모으냐도 중요하지만, 몇명이 내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만명이 15마원씩, 혹은 100만명이 15000원씩 냈다면 그 참여 인원수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밤새 생각했던 것들,
"돌려받지 못하는게 걱정되시는 분은 다시 돈 찾아 가시고, 기부의 개념으로 새로 모으는 것"
을 김총수가 이미 얘기해 버려서 더 할 말이 없네요.
촛불들 때, 초가 타버려서 아까워 하신 분 있으신가요?
LED 촛불 배터리 달았다고 배터리 아까워 하신 분 있으신가요?
한다스 (전 아내가 내는 것까지 해서 두다스 ^^)를 태워서 이 사회 정의를 밝힐 수 있다면,
한다스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활활 태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