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단발성 이슈와 다르게 북한 이슈는 수십년간 국민에게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안겨주는 굴레와 같은 것이다
기레기들이 뽐뿌질 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혹 해서 돌아 섰다기 보다는 북과 전쟁을 할 수도 그렇다고 마냥 핵을 방치 할 수도 없는 국민들의 딜레마와 좌절감이 엉뚱하게 단일팀이라는, 북한에게 어떻게 보면 또한번 지고 들어 가는듯한 모습이 싫은거다
그건 바로 나약한 나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그걸 감추기 위해 화를 낸다 북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일 수록 그러하다
국민들은 탄핵 이후 경제와 민주화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세계에서 몇안되는 나라라고, 중일러는 당연하고 어쩌면 민도만 보면 트럼프를 뽑은 미국 마저 은연중에 아래로 보는 서유럽 같은 나라가 되어 간다고 생각 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어디에 내놔둬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문재인의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고, 그에 반해 북한, 저리도 못사는, 연계만 되면 아직 우리 힘으로는 어쩔수 없고 미일중러에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또한 여전히 존재 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한마디로 지금의 북한 비토 정서에는 이런 상한 감정의 분풀이 느낌이 짙다고 본다.
어차피 땅에 넘어진 사람은 땅을 짚고 일어설 수 밖에 없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 적으로 치뤄내고 남북 대화의 기회를 살려서 핵문제를 차근히 해결해 나갈때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이 세워질 것이며 문재인에 대한 지지 또한 자연히 따라갈 것이다
우린 그저 문통을 지금 까지 그래 왔던것 처럼 굳건히 믿고 응원만 하면 된다.
이얼마나 쉬운 일인가 말이다.
오늘과 같은 북풍한설에 항상 누구보다 앞장서서 차가운 칼바람을 견디며 묵묵히 걷고 있는 문재인을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