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편이 평생 일도 안하고 술만 마시고 자식들도 내팽개치고 자기 살고 싶은 대로 살아서

친구가 이혼하려고 하는데 말이죠.

합의이혼하려고 해도 남편이 거부해서 아이들이랑 따로 나와서 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운영이 힘들다며 급여 석달치를 주지 않아서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 회사에 다시 다니기 시작했는데 여윳돈이고 뭐고 전혀 없어서

지금 최악의 상태이구요. (못받은 급여를 받을수 있는 방법도 좀 부탁드립니다. 근데 안주고 버티면 방법이 있나요 ㅠㅠ?)

그 남편이 수입이 없이 이리저리 쓰기만 하다 보니까 빚이 넘쳐서 그나마의 친구 통장까지 차압된 상태입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로자들 소액 대출해주는 것 신청하려고 했더니 남편덕에 통장 차압상태라서 (신용불량) 불가하다고 연락이 왔구요

내가 주민센터에 긴급복지자금인가 그거 신청하라고 했더니 그런것도 모르고 캐답답..

차상위 등록하면 1년에 한번씩 지원받을 수 있다더라고 하니까 그런것도 모르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건 알아보고 가르쳐줬어요.

아이가 3명이라 한부모가정이 되면 지원을 꽤 받을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이 버티고 이혼을 안해줘서

제가 인터넷으로 이혼 지원하는 곳을 이리저리 찾아봐도 그런 곳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친구는 컴맹이라..

남편의 경제생활 거부 및 자녀양육 거부로 이혼하려고 하는데

지금 가진 돈이 빚만 빚만 있는 상태라 이런 상황에서 이혼하는 걸 도울 수 있는 단체나 제도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려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