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대로 털려면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나서야하는데 법원입장에서도 검찰이 압색와서 박스에 컴퓨터 담아서 뺐기는 것도 좀 그렇고.
검찰도 이거 상당히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대법원 터는 초유의 사태에 또 중앙지검은 과부하걸릴거고.
문제는 그것보다 검찰이 법원행정처 컴터를 포렌식으로 다 복구시킨 다음에 데이터를 확보할텐데.. 여기에 꽤나 민감하고 내밀한 법원내
정보가 있을꺼고 이걸 검찰이 손에 쥐고 나중에 법원에 대한 어떤 레버리지로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야 정의의 사도고 적폐척결의 최선봉장이지만 언제 표변할지 모르는거구요.
그래서 말인데 법원조직을 잘알고 공명심 강한 판사출신 특검은 어떨까요? 판사출신 특검이면 법원의 입장도 조금 배려하고 민감한 사안에
주저하는 검찰에도 부담감을 덜어주는 셈이 되는데.. 수사자료는 검찰로 이첩하지말고 봉인하는걸로.
이러면 좋긴좋은데 문제는 이걸 정략적으로 이용할게 뻔한 야당놈들하고 올림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