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귄지 460여일이 넘어가는 커플이에요
저는 대학원생이고 여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여자친구와 술한잔 하면서 나눈 얘기로 충격에 빠졌어요..
권태기가 왔다면서 그래서 요즘 저한테 짜증도 내고 화도 많이 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빠는 너무잘해주니까 계속 받기만 해서 부담되기도하고 계속 잘해주니
일정한 패턴에 지루하다고 하네요ㅠㅠ
연애초에는 필요없다던 밀당도 조금하는건 어떠냐는 얘기도 해주기도 했네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친구같은 연애를 하고싶은데 오빠랑 나이차이가 너무많이나는거 아닌가 생각도 해봤다고 하더군요 (4살차이입니다)
제가 평소에 자기야 라고 하는 것보다 그냥 이름을불러주던지 야 너 이게 더 좋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각자 집에 갔고 거울속 제모습을 보니 연애초기보다 부쩍늘어난 살도 그렇고 관리되지 않은것들이 전부 싫어진것 같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2주정도 뒤에 보기로했어요
자기관리를 하면서 다시 마음을 되돌리고싶네요ㅠㅠ
썸탈때 밀당은 많은데.. 연애중 밀당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친구같은 연애란 무엇인지 조언을 얻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