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충북은 한파주의보가 떳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각설하고 본론 들어가보겠습니다.
남자
1년 8개월 차 신입 (중소기업)
모은 돈 3000만원
부모님이 1억5천 해준다고 함, 전세집(34평 1억4천, 27평 1억1천) 하고 남은 돈은 나중을 위해 예금하라 함
여자
10년째 같은 회사
10년동안 모은 돈 8000만원 중 (+집에 3000만원 빌려줌, 아버지 성격 상 향후 주실 수도 있는데... 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 5000만원 예상
부모님 도움이 없을 것을 사료됨
이런 상황에서 결혼 준비를 합니다.
예단
제가 예단 1500만원을 준비 했으면 했습니다.
1000만원 이야기하길래 몇번의 다툼(왜 집값의 10%로 고집하냐며 다툼)으로 제가 500만원 줄테니 1500만원 맞춰서 하자라고 했습니다.
그 후로 몇번 투닥 투닥 했고, 1000만원으로 이야기 끝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말은 안했지만, 제가 집에다가 슬쩍 떠봤는데 어머니 주위에선 1000만원 받으신 분들이 없더라구요. 1500~2000.....)
예물
남자 부모님이 예물비를 아껴 나중에 집을 사게될 때 보태라 하셔서 여자친구에게 전달,
여자친구 왈 "서운하다, 몇세트가 아닌 한세트만 할 건데 왜 그런말을 먼저 하셨냐.." 라고 남자친구에게 말함.
오해의 여지 때문에 남자는 여자에게 "몇번 더 그런 뜻이 아니다, 아껴서 살라는 뜻이다."라고 재차 말함.
이바지음식
안하기로함. 여자친구도 동의
하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