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먹다가 남친하고 싸웠는데용 어찌된고하면 .. 자꾸 남친이 저한테 전남친 얘기를 물어보는거에요 글서 첨엔 말안해주다가 자꾸 물어봐서 나이 정도 얘기햇어요 구랫더니 남친이 제가 물어보지도 않앗는데 갑자기 본인 전여친은 동네에서 예쁘기로 유명햇늠데~애가좀 빠가엿긴한데 집도 잘살았다고~ 학교다닐때 수업 같이 듣다가 눈맞아서 쏼라쏼라 얘기하는 겁니다 제가 얘기를가만히 듣다가 얘는 나한테 지금 무슨말을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순간 들고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 지 전여친 이뻤다는 얘기를 왜나한테 씨부리는지;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그냥 나와서 버스타고 집으로갔어요(이부분은 제가 백프로 잘못한거죵...술김에 더는 듣기싫어서 그냥 뛰쳐나왓어요ㅠ) 그러고 나서 집에 가는길에 전화를 햇는뎅 제가 왜 나한테 그런얘기를 햇냐고 추궁햇더니 .. 그냥 제가 전남친 얘기를 하니 빈정이 상해서 그랬대요(본인이 먼저물어봐놓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이쁘다고 한것도, 집 잘산다고 한것도 거짓말이래요..ㅋㅋㅋ 근데 본인 자존심 세우겠다고 이렇게 거짓말을 하나요??? 그냥 제가 그런말을 왜하냐고 계속 뭐라고해서 둘러댈려고 구라엿다고 또 거짓말을 한걸까요??? 전애인 얘기들은것도 짜증나는데 완전이뻤다는말 들으니 더열받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