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고양이들을 무서워했었는데, 지난 몇 달에 걸쳐서 고양이들을 좋아하게 되어버렸어요.
유툽으로 남의 집 고양이들 보면서 막 흐믓해하다가 (도대체 왜 남의 집 고양이들을 랜선을 통해보면서 빙구미소를 짓고 있는건지...), 갑자기 오유에 예전에 올라왔던 고양이에 대한 그림/삽화가 다시 보고싶어졌는데, 어찌 찾아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신 회원분은 여성분이셨구요.
그림체는 색연필/수채화 느낌이였어요.
내용이 길거나 대화가 많거나 하지 않았고요. 단순하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그림체에 고양이와의 일상적인 에피소드같은 것들이 담겨져있었어요.
제 기억이 고양이가 2이었던것 같고, 한 마리는 샴이었어요.
중간에 회원분이 공부를 하러 본가를 떠나시게 되어서 고양이들을 그리워하는 내용도 나왔었구요.
혹시 제목 키워드나 그런것 기억나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