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여기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정신을 차려보니 칠흙같은 어둠속.
몸은 전혀 움직일 수 없다. 배고프고 춥다.
누가 날 이곳에 놔두었는지 너무 궁금하다.
그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눈앞이 서서히 환해지기 시작했다. 빛이다.
빛이 보인다. 지옥같은 이곳에서 드디어 나갈 수 있겠구나.
그때 위쪽에서 어떤 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형사님, 찾았습니다. 부패가 심해 신원확인은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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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써봤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잘 봐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