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봄날무대때 댄스 종합선물세트를 보다가 그동안 지민이 춤선에 빠져살면서 느끼던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방탄에 빠지기 전엔 김연아 대회 영상보면서 새벽3시까지 달리곤 했었더랬죠.
김연아선수가 특징이 손끝및 상체움직임과 풍부한 표정등등 다양한 장점이 있었는데(월드 클라스니 당연!) 새삼 다시보니 지민이가 손끝처리가 정말 예사롭지가 않은것같아요.
그냥 올렸다 내리는 안무여도 멋진데 한바퀴 더 돌고 내려온달까. 너무너무 섬세하고 0.5초도 허투루 비우지 않는 꽉찬 표현. 끊임없이 물흐르는듯한 선의 연장들.
분명 근육이라곤 없는듯 달콤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이었다가 어느순간 빡! 박력넘치는 남자다움!
랩몬 진 제이홉이 Lie 보면서 힘이 좋다고 감탄하던데 지민군 무대에서 너무 다 소진하지말고(늘 감사) 제발 아프지 말길 바래요~~
이상 알콜먹은 아짐의 생각 한쪼각이었습니당.
아련한 손끝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계속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