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세요! 역시 자르는게 최곱니다!!
몇년의 해외생활동안 셀프로 헤어컷 하던 버릇이 남아 있다보니
며칠전에 자꾸 바람불고 그러니 더 건조해지고 엉키는게 짜증나서
어느날 그냥 집에 들어가자마자 가위꺼내서 잘랐습니다.
긴머리의 장점이죠 대충 잘라도 크게 티가 안난다는거;;
(웨이브 헤어는 미용실 가서 자르셔야해요 컬 방향이랑 컷 방향 따라 머리가 완전 달라질 수 있어서.. 저는 다 풀린 상태고 원래 곱슬끼가 있어서 별 티가 안나서 셀프컷 한겁니다 ㅎ)
슥슥 자르고나니 진짜 두주먹 가득찰 만큼 잘랐는데
너무 가볍고 좋은거예요 ㅋㅋㅋㅋㅋ
머리숱많고 긴 분들 다 이해하실거에요
머리카락 자르고나서 머리가 가벼운 느낌 ㅋㅋㅋ
상하고 엉킨부분 잘라내니 손으로도 슥슥 잘 빗어지고 좋으네여...
글리세린으로도 안될만큼 상한건 잘라내는게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