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있고 귀가 열려 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제 토론중 유작가님 설명을 듣고 내생각이 틀렸구나 ㅡ 인정할줄 알았는데 정재승은 끝까지 고집 부리더군요 상대방을 설득시킬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그러니 SNS로 그런 식의 워딩을 했겠죠 유작가님을 공개적으로 잘 모르고 함부로 말 하는 사람으로 지칭해가며 ㅋ
알쓸신잡에서였죠 냉동인간 얘기 나왔을때 정박사는 끝까지 냉동인간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고 유작가님은 반대의견이셨는데 정박사가 계속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이어가자 그래 인정 !! 그럴 수도 있겠구나 난 싫지만, 절대 안하겠지만 그걸 필요로 하는 사람도 인정! 그래 맞네~ 결국 웃으며 훈훈하게 마무리 됬었죠 그게 굉장히 어려운건데.. 그 모습을 보고 유작가님은 나이가 들어도 꼰대는 안되겠구나 했어요 똑똑하고 말 잘하는걸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양반이 쿨하게 바로 인정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물론 전 냉동인간에 반대지만. 반면 어제 정박사의 토론 태도는 논리도 비약하고 설득력도 없이 끝까지 고집만 보이는걸 보며 이만저만 실망한게 아닙니다 알쓸신잡 2 에 정박사 빠져서 얼마나 섭섭해했는데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인줄 몰랐네요 예능으로 포장된 이미지가 얼마나 허망한건지 또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