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좀 외곽이라 배달이 안와서 항상 직접 차타고 가져오는데
오랜만에 시켜먹을려고 봤더니 폐업해버려서 배x앱으로 처음 시켜보는 곳에서 주문해서 가져간다고 말함.
파닭 2마리를 시켰는데 치킨무는 안먹어서 일단 뺏고 혹시 작은 박스 2개에 한마리씩 담아서 주실수 있냐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하심
가서 치킨을 받는데 원래 양념감자를 서비스로 준다고 했는데 주인은 아무런 언급이 없으심;;
그래서 혹시 옮겨 담으면 서비스 못받는 거냐 물었더니 잊어버렸다고 주시긴 하셨음.
근데 옆에 있던 그 주인분의 아들 같아 보이는 분께서 인상을 쓰시고는
"원래 박스값 받는 거에요. 1000원은 받아야 되는데 그냥 드립니다."라는데...않이; 그럼 미리 말을 해준 게 아니어서 그냥 저는
아 그건 몰랐네요. 그래도 직접 왔으니까 배달비 안 받는거 아닌가 라는 식으로 말하니 더욱 인상을 찌푸리던데......
제가 모르는 건가 원래 배달비는 따로 받는 건가요? 따로 써있질 않아서 포함인줄 알았는데 그냥 궁금하고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