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코인투자한사람들 오늘 토론회보고 기분 팍 상했을거.

다른 정치인들은 그래도 표 의식하느라 저렇게 대놓고 말하지 않거든..뭉뚱그려 말하거나 아예 표를 받기위해 입발린 말을 하거나

비트코인은 도박이다!!!! 
대놓고 저렇게 용기있게 말할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것도 10년전 정치인 신분이 말이다. 표 다 갉아먹으려고

10년전 유시민 도지사 출마할때가 생각남.

당시 저는 경기도에 살았기 때문에 생생히 기억나지요.

가족들과 주변분들에게 유시민 많이 홍보하고 다녔지요 ㅎㅎ

결과는 잘아시겠지만 새누리당 김문수가 됐죠


당시 제 주변사람들의 돌아온 대답은 싸가지없어서 싫답니다.

나 : 틀린말은 아니잖아.

주변지인 : 그건그런데 말 함부로하고 싸가지없어서 싫어.

왜 10년전 정치인 유시민이 인기 없었는지 간접적으로 느껴지시죠? 비트코인을 도박이라고 얘기하고 거래소 폐쇄한다고 하니...비트코인 투기한사람들은 기분나쁘죠

투기한거 맞으면서 팩폭으로 명치에 세게 꽂으니 기분 나쁜거죠. 솔까말해서 10대20대 학생젊은층들아 너네 미래IT보안사업과 핀테크의 미래를 꿈꾸며 투자했냐?? 그냥 옆에 놈이 얼마돈벌었다더라 해서 투기한거 맞잖아

틀린말한거 아니라는건 다 알잖아. 근데 기분나쁘거든. 나보고 도박투기꾼이라고 저렇게 대놓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유시민이 재수 없거든.

요즘 방송나와서 허허허 웃으며 다니니까
요즘 사람들은 유시민이 그저 사람좋고 말잘하는 작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늘 토론에 나온모습이 원래 유시민이고
지금 비트코인 투자한사람들 돈..피해가 클거 같으니까 아예작정하고 나온거임. 비트코인 사기니까 할생각도 하지말고 거기서 손털라고 말하려고 나온거

저런말하면 정치인이였던 방송인이건 인기는 떨어지거든
아마 전국 비트코인 관련된사람한테 앞으로 미움받을거.
정치인때도 여야..심지어 자기에게 표를주는 국밈한테도 저렇게 돌직구 팩폭 날렸으니...정치인 유시민은 안티 많았었음.

두리뭉실 좋게 얘기해도 될걸 걍 욕먹더라도 작정하고 나온거. 그래서 정치인으로서 표도 못받고 떨어졌지.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이 임금인 체제임.
과거 조선시대처럼 누군가 뛰어난 한명이 우매한 백성을 이끄는게 아님
임금은 자기듣기 좋은말 입바른말을 하는 신하를 우어선 안됨. 듣기싫어도 쓴소리하는 신하를 옆에 두어야함. 그게 국가가 발전하는 길임.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임금입니다.
쓴소리하는 정치인과 지식인을 가까이.두어야 합니다.
유시민이 쓴소리를 많이 한다하여 정치에서 내친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