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가 되도 않는 말을 해서 우리 달님의 가슴에 비수를 꼽네요. 아침 속보에 달님의 분노가 보이시더군요. 그런데 이런 분노가 MB에게는 고스란히 전달되지는 못할 것 같아요 내가 아는 달님은 분노로 인해 검찰이나 경찰을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니까요..
MB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 민주정부 만나서 마음이야 불편하겠지만 몸은 아직도 편히 지내고 있잖아요. 지난 날 MB가 국민에게 보여줬던 그 수모와 멸시를 난 잊지못합니다. MB가 국가의 자원과 재원을 제 멋대로 탕진했던 것을 난 잊지못합니다. MB가 노무현 대통령께 행했던 그 말로 형용할 수 없었던 짓을 난 잊지못합니다.
내가 아는 문재인이라는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힘 없고 약한 사람이 아픔을 느낄 때 같이 울어주는 사람입니다. 강한 사람이 불의를 행할 때 침묵하지 않고 같이 분연히 일어나 분노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내가 아는 국가지도자 중에 이런 성품을 지니신 분이 단 한분 계셨고 이제는 더 이상 살아서 만나 뵐 수는 없습니다.
나는 길게보려고 합니다. 하나의 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섯부른 판단은 않하렵니다. 나보다 더 똑똑하고 훌륭한 오소리들이 사실을 찾아주고 허위와 날조된 기레기의 외침을 반박해 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