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는 이에게
자제하라 하는 것이 일견 옳을 수 있으나
누군가 분노할만한 일을 한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거나 분노하지 못하게 한다면
그 누군가에겐 분노할만한 일을 하는 것이 암묵적으로 허락되는 것이고
그 누군가에 의해 분노할 일이 더 많아지겠지요.
그렇게 대한민국의 9년이 흘렀습니다.
이니의 분노보다 더 격하게 분노합시다.
분노할 일이 더이상 벌어지지 못하도록!
P.S
문통 분노의 이유는
"이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을 한 것은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
이라 느끼셨기 때문이라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