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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1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g-.....★
추천 : 13
조회수 : 317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1/17 14:14:22
임신8개월째인 지금.... 눈물이 너무 많아져서 탈이에요 퓨
호르몬이 날뛰는건지 ㅋㅋ.....
조금만 서운해도 그냥 눈물이 주루룩 나와요
배가 제법 많이 나와서 이제 허리가 아픈데.... 꼬리뼈 골반있는곳이 너무 아파서 ㅠㅠ 요며칠 고생했는데 친구가 환도 섰다고하더라구요..
애낳아야 없어지는거니 좀만 참으라며 ㅠㅠ
앉았다 일어날때도 아이고아이고 소리가 절로나와요 퓨ㅠㅠ
어제도 안방에 들어가는데 허리가 너무아파서 어기적어기적 허리받치고 걷는데
울 신랑 티비만보고... 빈말이라도 자기야 괜찮아?라고만해줘도 넘나 고마울텐데... 끙끙대며 걷는데도 암말도 안하더라구요.....
왜이리 서운한지 혼자 방에서 찔찔 짰네요 ㅠㅠ
아직까지 살 안터서 다행이라는 말만하고... 튼살크림이나 발라줘보고 말해라.....
서운하다 뭐하다 질질 짜면 그때만 허리두둘겨주고 크림발라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배도 만져주고 태동도 느끼고 아기랑 교감도 해줬으면하는데....
제가 손잡고 배에 얹혀주지않는이상 옆에서 유투브만 열라게보네요 ㅡㅡ
그나마 요즘 태교한다고 아기옷만드는재미로 하루보내는데.... 하나하나 완성하면서 기분좋다가도 신랑의 저 무신경한(?)모습에 저녁때되면 우울해지고...
집안일도 정말 잘 도와주고... 아기들 엄청 좋아하는사람인데.... 다정다감한면이 없어서 넘 서운하네요.... 그전엔 그냥 원래 성격이 무뚝뚝하고 저러니 그러려니 했었는데...... 아기를 나혼자가진거같아서 서운해요....
결국 어제밤 터져서 엉엉울었는데 달래주는거같이하더니 옆에서 코골고 자더이다.....하아.........ㅠㅠㅠㅠㅠㅠ코를 짤라버리고싶었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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