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의 마음을 너에게 고백하려 해, 길고 길었던 7년의 인연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갈지 아니면 친구보다 못한 사이가 될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나의 마음을 전할게
이미 너의 대답은 예상했었어 그래도 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의 마음을 울려 나를 지치게 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제 너와는 다시 얘기도 못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후회는 없어 이제 너랑 함께 있지도 같이 웃을수도 같이 놀수도 없지만 내 선택에 후회는 없어
7년전 쯔음 너랑 처음 만났었지, 학교 끝난뒤 친구들 사이에 어정쩡하게 껴 있었지 넌 하루 이틀 지나면 지날수록 우린 가까워졌고 둘이 제일 친하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었어, 그때부터인가 내 마음은 널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생각을 시작했어, 근데 넌 항상 나를 이성이 아닌 친구로만 생각을 했지. 그래도 나는 니가 내 옆에 있어서 나랑 친구해준다는 거 자체가 너무 행복했어 그렇게 한 해 두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갔어 이제는 널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정도였으니까.
너의 생각을 오늘 듣고서 나는 평생 이 기억에 잠긴채 살아갈 수 밖에 없을거 같아 그동안 나 혼자 많이 사랑했어 그리고 7년이란 시간동안 우정이란 이름으로 너랑 그렇게 지내서 미안해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할게 내가 주제넘게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항상 보고싶을꺼야 그럼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