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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증거 : 가격
게시물ID : phil_16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감자주스
추천 : 0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8/01/16 2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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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번 가상화폐 광풍을 보면서 당연하지만 간과해왔던 사실이 다시금 생각났습니다.


"응당 받아야 하는 가격은 없다. 그저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은 결정된다."


처음에는 그 자체로는 정전기이기만 한 비트코인이 하나에 천만원이 넘어가는 것을 보면서 그 수요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이리저리 짱구를 굴리면서 고민한 결과, 가상화폐를 지탱하는 수요는

1. 탈세 및 환치기, 자금세탁
2. 암시장에서의 활용
3. 투기적 수요
4. 채굴비용체증으로 인한 디플레 효과에 의한 착시효과

이것들로 보았습니다. 요컨데, 가상화폐를 지탱하는 수요에서
투기적 수요는 오히려 부차적인 것이고 탈세와 자금세탁, 암시장이 주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투기적 수요는 굳이 가격이 높다고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변동폭과 거래량이 많아야 충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위 '김프'(김치 프리미엄)라고 불리는 한국시장에서의 프리미엄은 그런 점을 잘 보여줍니다.
미국과 독일, 일본 등에서는 양도세를 비롯한 어느정도의 규제를 갖추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이제야 규제에 착수하고 있으니
1, 2, 3을 위한 수요가 더욱 클 수 밖에 없겠지요.


그저 순수하게 불법을 위한 가격에 목메이는 투기꾼들을 보면 가여울 뿐입니다...


음... 쓰고 보니 별로 철게에 어울리는 글은 아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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