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도 많이 없어졌는데.. 그저께?? 밤에 미끄러져 엉덩방아 찧은 엉덩이가 아직도 아파요. ?? 원래 일케 아픈건가.. (5일까지는 참아보려고 하는데.. ㅜ.ㅜ 병원가면 뭐 해주나.. 어차피 뼈가 깨지거나 한 것 같지는 않아서.. 혼자 나아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약만 먹고 좀 참고 있어요. )
아파보니까 뉴스에서 본 노인들이 빙판길에 넘어져서 그대로 가신다는 말이 뭔지 알겠어요. 세상에... 숨만 쉬어도 아프다니!!!! 기침할 때도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고 돌아 누울 때도!! 앉았다 일어날 때! 숨 크게 쉴 때! 무거운 거 들어올릴 때 조금만 자세를 바꿔도 아파요 ㅜ.ㅜ 그냥 허리에 힘주고 서 있는 게 젤 안아픈 듯.
예전에 손에도 금 간적이 있지만...그냥 손 안쓰니까 있을만 했는데 이건.. 숨만 쉬어도 아프니.. 약을 먹으니 좀 낫긴 하네요. 옛날 사람들은 약도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ㅜ.ㅜ 다들 방심하지 마시고 ㅜ.ㅜ 살얼음?? 조심하세요. 차만 블랙아이스 뭔가 조심할 게 아니네요. 진짜 덩덩이보호대 차고 댕기세요. 진짜 조심하고 건강하게 겨울 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