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생때부터 10년 이상 엄청 잘쓰고있는 에센스가있어요... 그때는 한참 청소년기라 여드름이 많아서 트러블용으로 사서 효과도 많이봤고 그냥 무난템같은 느낌으로 계속 썼었는데 올여름에 다 떨어졌는데 다시 사러가기 귀찮아서 토너-크림만 발랐거든요?? 근데 또 찬바람 부니 토너랑 크림 사이에 뭘 더 발라야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쓰던걸 다시 살까 하면서 알아보다가 우연히 성분을 보게 됐는데 안좋은 성분이 엄청 많더라구요 ㅠㅠ 그동안 모르고 계속썼던.... ㅠㅠ 그런데 생각해보면 안좋은 성분들이 알러지나 트러블을 유발하기때문에 안좋은거라면.... 10년이상 쓸동안 그런거 1도없이 잘만 썼었는데.... 괜히 바꾼다고 다른거 썼다가 다른 트러블만 나는거 아닐까 싶고....
성분이 안좋아도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았으니 괜찮다 괜히 다른거로 바꿔서 트러블나면 더 고생이다 vs 모르면 몰랐지 안좋은 성분이 많다는걸 알았는데 계속쓰긴 찝찝하다 이제 성인이라 트러블도안나는데 굳이 쓸필요가 있나 찾아보면 더 좋은거 많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