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토요일에 어퓨 방탈출 다녀왔어용!!
원래 갈 생각이 없었는데 가게된 계기가...
12월말에 엄마랑 명동을 거닐다가
들어가게 된 어퓨에서
마데카소사이드 시카겔을 보신 엄니는
이거 사고 싶은데 하며
관심을 보이셨죵 ㅎㅎ
저는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말씀드리며
매장 구석에 서서 뷰게로 들어갑니닼ㅋㅋ
뷰게에서 검색한 결과 평이 좋아서
제품을 사드리고 기분좋게 집에 갔어요
어느새부터인가 뷰티 제품을 발견하게 되면
무조건 뷰게에 가서 확인해보는 습관
아침에 일어나면 뷰게부터 들어가는 습관
이동거리가 길어지면 바로 뷰게 들어가는 습관
ㅋㅋ 그렇습니다 저는 뷰게 빠수니....
암튼 그러고 나서 엄마께 연락이 왔는데 ㅋㅋ
엄마가 저거 바르고 나면 부들부들하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끈적거리지도 않고
딱 좋다고 :-) 다쓰면 또 사고 싶다고 ㅋㅋ
잘됐다고 하고 전화를 끊다가 문득 든 생각이
어퓨 방탈출 하면 마데카소사이드 시카겔
증정한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봅니다 ㅋㅋ
거의다 매진되고 1월 13일,14일만
남아있어서 낼름 예약하고 나니까
걱정이 됩니다...방탈출이 처음인데....
못나오면 시카겔 안주나...ㅋㅋㅋ
그래서 전화문의 해보니까
탈출(?)못해도 상품은 준다고 ㅋㅋ
엄마에게 13일 시간 비워두라고 말하고
13일에 혜화역에서 만났는데
공연보러가는거냐구
넘나 좋아하시는 엄니를 모시고
룸이에스씨 5층으로 고고고 !!
방탈출이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엄니...
수갑차는거냐고...
밧줄차냐고...
못나오면 죽냐고...
부들부들 떨면서 ㅋㅋㅋㅋ
그런거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저도
부들부들 ㅋㅋ 너무 무서워서 ㅋㅋㅋ
태블릿을 주시며 모르는거 있으면
카운터로 연락을 하라고 하셨는데 ㅋㅋㅋ
정말 계속 연락했어요 ㅋㅋㅋ
머리가 하얘지면서 대체 어쩌지 하는 느낌
결국 직원분이 오셔서 첫 관문은
다 풀고 떠먹여주시고 우리는 꿀꺽
삼키기만 하는데도 왤케 재밌던지 ㅋㅋ
마녀분장하고 들어갔는데 나름 난이도
쉽다고 하는데도 생소해서 그런지
재미있었어요 ㅋㅋㅋ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저희가 너무
재미있어하니까 못 끊었다고 하시며
결국 도와주러 오신 직원분 ㅋㅋㅋ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니까
나무상자에서 시카겔 두개가 튀어나오는데
(이정도는 스포 아니겠죠? ㅠㅠ)
너무 좋아서 엄마랑 손잡고 뛰었어요 ㅋㅋㅋㅋ
나와서 엄마랑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이야기하는데 그냥 너무 좋은거에요
제가 작년부터 일 쉬면서 뷰게 통해서
정보도 많이 얻고 뷰게 통해서 검색하고
그래서 호텔에서 하는 뷰티박람회도
공짜로 가서 호텔 뷔페도 먹어보고
코엑스 뷰티 박람회도 공짜로 가고
어디에 뭐 생겼다고 하면 거기도 가고
이런 소중한 정보들 뷰게에서 많이 얻는데
글은 많이 못 썼던거 같아서 아쉬워요
그냥 민망하고 챙피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ㅎ
이렇게 좋은것들 지방에도 많이 하면
더 좋을텐데 안타깝기도 했어요
암튼 뷰게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뭐 얻는게 없는데도 서로 알려주시고
챙겨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더 열심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