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에서 정치적 사안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투박하기 이를때 없네요.
아무리 좋은 방안이여도 그걸 풀어나가는 수순이 투박하다 보니 잡음이 생깁니다.
물론 그런 행동을 하고자 하는 선의는 보입니다.
박상기는 코인판 거품붕괴로 인해 생길 부작용에 대한 우려
도종환은 북한팀과 단일화로 평화적 여론을 만들고자 하는 바램이 있겠죠
다만 그런걸 국민에게 내보이고 설득하고자 하는 과정이 전혀 없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보죠
강경화만 하더라도 위안부 합의 문제 관련해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는 등의 행동을 통해서 우호여론을 조성하고 문제를 풀어서
국내에선 크게 문제 될 게 없었습니다.
바로 이게 일을 잘하는 거죠.
어떤 사안이든 현 시대에 맞게끔
큰 정치적 사안에 대해선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즉 뭐든지 국내 여론을 잡고 가야 합니다.
박상기는 거래소 폐쇄애기를 꺼내기 전에
거래소가 어떤 불법적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서 애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작전 세력을 잡기라도 해서 지금 투기판 과열이 얼마나 위태로운건지에 대해서 국민에게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더라면
이런식의 역풍 (수구언론에게 틈을 준것이죠)은 안 불었죠.
도종환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일팀을 내세우기 전에
왜 단일팀이 되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이 없었습니다.
그냥 단일팀 만들면우호적 여론이 불겠지 하는걸까요?
그러니 수구언론이 파 놓은 함정에 빠져서 독단이란 프레임에 걸려 들었죠 ㅉㅉ
박상기는 교수 출신이라 그려러니 하지만
그래도 도종환 시인은 재선이나 한 국회의원인데 뭐 이리 투박한지 참..
결론적으로 시대에 맞게끔 행동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방식대로 밀어 붙이면
아무리 선의에서 나온 행동이여도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예전 정부는 밀어 붙여도 언론이 붙어서 설득해서 큰 문제 없었지만
지금은 정부가 여론을 설득하지 못하면 오히려 언론이 나서서 다 파토 냅니다..
제발 세련된 정치를 해주십사 합니다.
ps-결론은 탁현민이 가서 풀어 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