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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 자랑좀 하고 갈게용
게시물ID : wedlock_11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통다람쥐
추천 : 14
조회수 : 22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1/15 17:53:09


지금 기분이 하늘을 날듯이 기뻐서 자랑좀 해도 될까용~

전 작년 10월에 결혼했구요
시댁이 좀 많이 멀리 살아요
편도로 버스타면 4~5시간 정도?


제가 곧 음력 생일이거든요 :)

시어머님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제 계좌 알아가셔서
저한테 50만원 부쳐주시고,
첫 생일인데 직접 못 챙겨주셨다고
맛있는거 사먹거나, 옷 사입으라고 연락 주셨어요 > _<)

계좌 알아가실 땐 많아야 10만원정도 챙겨주시려나?
우와 용돈! 이랬는데, 
생각보다 너무 큰 돈이라... 감격이네요 T^T
어머님이 처음이니까 주는거라고 강조하셨어요 ㅋㅋㅋ
그리고 남편한테 저 미역국 꼭 끓여주라고 신신 당부를 ㅋㅋ


저희는 설에도 일이 있어서 못내려 가는데 ㅠ_ㅠ
어머님 생신 때 꼭 생신상 멋지게 차려드려야겠어요~
실력은 없지만.. ㅋ 




평소에 전화도 잘 안드리는데
뭐라 하지도 않으시고,
저한테 직접 전화도 웬만하면 하지 않으시고,
심지어 남편이랑 통화 하실 때 바꿔달라 사정해서 
어머님께 안부 여쭈면 자꾸 끊으시려 해서
제가 랩으로 안부 여쭈곤 해요 .... ㅋ

절대 딸같다거나, 딸이라거나 그런 얘기 안하시는데,
아들이랑 절대 다르게 대하지는 않으시는 우리 시엄빠♡ 
아니 오히려 아들은 설거지고 집안일이고 시켜도 저는 옆에 앉혀두고 놀라고 하세요 ㅋㅋ
저 시부모님 너무 잘 만난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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