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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코인사태 등..
게시물ID : sisa_1012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빅뚜
추천 : 17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15 17:50:38

주말에 1987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당시 재수하고 대학 1학년이라 상황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모든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기까지 실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서린 투쟁과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
세상에 저절로 이뤄지는건 없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고 한없이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당시 6.10 항쟁때 참여하지 않은 부채의식이 더 커졌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얻은 이 자유를 다시는 잃지 않도록 작으나마 실천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는데 
마침 오늘 하루 뉴스를 보며 느낀 점들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코인사태
사실 투자자들의 그 마음 이해 안되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투기성 투자에 의존하지 않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현정부에 너무 매몰차게 단기적으로 반응하는게 아닐까요?
우리 경제가 무역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외부 상황에 일희일비할수 밖에 없는데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 더해 그간의 무능한 매국 수구정권에 의해 기초체력까지 바닥난 상황에서 현 정부의 노력을 너무 폄하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발 넓고 길게 보는 시각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최두호 경기
우리나라의 ufc 유망주 최두호 선수가 아쉽게 패하고 말았는데요
잘하다가 한번 지면 우리 네티즌들에게는 그야말로 생매장 당하고 맙니다.
그가 그동안 쏟은 땀은 전혀 보이질 않나 봅니다. 
어떻게 격려하고 용기를 복돋아줘도 모잘랄판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대는지..
이들이 댓글부대는 아닐진데 댓글 수준을 보면 참 절망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그리 우리 선수들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댈까요?
비단 최두호 선수 뿐만 아니지요, 손흥민, 박찬호, 이승엽 등등 해외에서 국위선양하던 선수들, 어쩌다 성적이 안 좋게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 바로 터져나오는 비아냥..

남비근성이라는 자책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부단한 자기성찰을 통해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같은 분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현재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자존감과 자신감에 기반한 올바른 시각을 세우고
현 정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지원을 통해  
현재의 경제적 정치적 난관을 돌파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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