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게에 이별이야기가 많네요.
저보다 더 길게 만나고, 더 아프게 헤어진 분들도 많겠지만....
그사람과 그렇게 우습게 카톡으로 헤어지고 2주가 지났네요.
주말마다 보다가 두번의 주말을 보내는게 여간 힘이 드네요.
주중은 회사일하느라 잘 모르다가도 주말이 되니 하염없이 ....
이 기분이 뭔지....
청소를 하면서....그가 불렀던 '선물'노래를 듣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사실 정말 좋아해요. 다시 그사람처럼 빠져서 사랑하게 될지 의문입니다.
좋아하지만 ....그사람맘이 나와 같이 않거나...
아니...그의 타고난 성격을 ....그래서 그 반복되는 상황을 견딜 수가 없어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더 좋아한 나만 더 아플까요?
이 시간에 나만큼...나보다더 그가 가슴이 답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숨을 못쉴것 같은 그 느낌을 그사람도 갖길 바랍니다.
그럴 사람이 아닌걸 알지만...
내게 달려와 울면서 미안하다고 .....어떻게 하면되냐고?
헤어질 수 없다고. 그냥 같이 살자고....
바꾸기 위해 정말 노력하겠다고.....울며서 메달렸으면 좋겠지만...
그사람은 그런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아~ 미안' 이말도 절대 못하는 사람입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틱틱...비난의 소리에 숨어버리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너무 아파서....내가 너무 보고파서 바뀌고 싶다고 한다면...
난 같이 노력해 볼 수 있겠지만...
그럴 사람이 아니기에....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걸 너무 잘알아서...
이렇게 이별이 됐는데......
그래도 아픈건 아픔니다.
같이한 시간이 길지 않지만....한번 헤어져서 다시만났고...그 공백동안에도
계속 그립던 사람이라.....이마음을 지우는데 시간이 걸릴것같아요.
눈물을 펑펑 흘리고 싶은데....그것도 잘 안되네요.
엄한데서 눈물터질까 조마조마합니다.
그냥....그런거죠............
시간이 해결해줄꺼란걸 알고...이시간을 견디지만...2주째 ...아직 너무 힘든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