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몇년 전 아버지께서 외국 출장 다녀오셨다가
성인이 된 저에게 주셨던 화장품 세트를 주셨었습니다
당시에 화장= 파데, 틴트 끗 (눈썹 그리는법모름)
정도였던 전 너무나 진한 블러셔와 아이섀도우, 네일 세트를 
보고 그냥 제 화장품 바구니에 고이 넣어놨었죠 (당시의 나 눈감아 ㅠㅠ)
 
근데 그게 알고보니 2014 나스 파이널 컷 리미티드 컬렉션 이었더라구요...

파이널 컷, 러브, 그리고 새틴 립펜슬 빌라란테
추가로 아이섀도우 배드 비헤이비어랑 매니큐어 2개...

저희 아부지의 시대를 앞서간 선물 센스 좀 보세요 ㅠㅠ
아부지는 아셨을까요 그렇게 화장품에 관심없던 딸이 몇년 뒤 코덕이 되었을줄을 ㅠㅠ

 왜 당시에는 몰랐을까요 이 것들이 이렇게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제품들이었다는 것을!! 색깔도 딱 요즘 쓰기 너무 좋아요...후

사진 찍고보니 귀하디 귀한 몸들을 제가 엄청 막 굴렸었더라구요... 예뻐해드리려구요ㅋㅋㅋㅋㅋ
 다행히 요즘은 잘 쓰고 있습니다!!

좀전에 파이널 컷 구판 신판 색 차이가 있으시다구 했는데
기회 되면 구버젼 발색샷 올려드릴게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