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이런 일이 발생했군요.
제 다른 글 보시면 알겠지만 부동산 양극화와 서울 우상향을 꾸준히 주장했는데
틀렸습니다.
서울은 폭등을 하고 있네요.
8.2 대책 이후로만 한정해도 1~2억은 기본, 강남은 5억이상 오른곳도 많습니다.
일례로 압구정 아파트 매도자가 3.2억 계약금 받고 6.4억을 돌려주며 파기한 일은 뉴스에도
나왔죠. 그 이상 오를것이 분명하니 앉은 자리에서 3억을 손해볼 수 있는..ㄷㄷ
지방 분산책이 아닌 다주택자를 표적으로 삼을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마지막 카드인 보유세를 강화해도 서울 폭등과 양극화를 막지는 못할 겁니다. 정책이 계층간
사다리를 끊고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불러오고 있죠. 지금이라도 지방에 더 투자하고
전세대출도 강화해야 서울 집값은 조금이라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코인도 서울집값 상승에 약간은 원인제공을 했다고 하네요. 코인으로 돈번 사람들 결국
거의 부동산을 산다고..
이러는 저도 1주택 유지하며 서울권 매수 기회를 노렸지만 포기 상태입니다. 근데 앞으로
더 많이 오를것 같아요. 서울 30평대 아파트 평균 10억, 강남은 평당 1억이 머지않은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실수요자라면 아직 저평가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