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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투자한 코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게시물ID : economy_26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비사
추천 : 5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1/12 21:36:40
장담컨데 90%는 묻지마 투자, 누가누가 유망하다고 해서, 혹은 펌핑방 시그널에 의해서 구매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11월 12월 유입자들은요.

단지 업비트 원화 상장 / 가격이 싸다는 이유 / 펌핑방 씨그널 이런걸로 펌핑되는거 보면서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본인이 투기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본인이 투자한 코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로드맵은 보셨습니까? 로드맵 보면 최소 1년에서 2년은 잡고 있습니다.
그 코인이 플랫폼 코인인지, 토큰인지 채굴 방식은 pos 인지 pow인지는 알고 계십니까?

로드맵을 보면서 그 코인에 대하여 1년 2년 쥐고 있을 수 있으십니까? 일주일도 장투라고 하는 이판에서??

참고로 제가 쥐고 있던 코인은 한국인이 잘 모르는 코인이였습니다. 그래서 펌핑은 많이 없었지만, 미래를 보고 지금 5개월째 홀딩중이고 나름 만족할만한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별로 없어서였나, 이번 장에서도 크게 변동이 없더군요.

진짜 최근의 코인장은 정말 미쳤어요. 심지어 찌라시로를 올려서 치고 빠져야 한다는게 당연하다는 듯 말하고 다니던걸요? 왜 가격이 오를까? 동전주라서 오른다.. 어이가 없었죠.. 최소한 그 전에 코인장은 상승에 대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시장을 교란했던 사람들의 자업자득입니다.




저 역시 이번 정부의 방침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습니다.

다만 그 불만이, 코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나온 방침이고 코인 생태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에 불만이였습니다. 거래소를 폐쇄한다? 곧 런칭될 탈중앙 거래소 카이버 네트워크를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또한 센트라, 텐엑스와 같은 비트코인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직불 카드에 대해서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코인과 주식을 자꾸 비교하는데, 코인과 주식은 전혀 다릅니다. 전 오히려 주식보다 위에 있다고 봅니다. 말 그래도 현찰인거고 실생활 결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쪼끔 아는 사람은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어쩌구 하시는데 대부분의 코인 직불카드는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어쨌든간에, 거래소를 폐쇄한다고 해서 코인시장이 없어지는건 절대 아닙니다. 

가상화폐의 미래를 꿈꾸는 투자자로서, 큰 틀에서의 규제는 환영합니다. 분명 수준미달의 ico는 규제를 받아야하고 거래소 역시 엄격하게 규제해야합니다. 다만 방법이 다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거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투자를 한것인가 투기를 한 것인가. 코인의 대해서 어떤 미래를 꿈꿨고, 어떤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투기 혹은 도박을 한 것입니다.

추가) 추가로 얘기하면 현금화라는 개념도 웃깁니다. 본인이 코인에 투자했으면 현금화를 할 이유가 없죠. 미래의 기축이 비트코인, 혹은 제 2의 제3의 코인이 기축이 될껀데요. 묻겠습니다.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코인에 투자하기 전에 현재 달라의 위치가 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코인에 들어왔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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